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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원하신다면 - 퇴사준비생의 도쿄 2

책 리뷰

by 채널나인 2023. 2.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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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2

여행을 떠나면 자신이 살던 곳에서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된다고 하죠.

그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요?

<퇴사준비생의 도쿄>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퇴사'와 '도쿄'라는 단어에 눈길이 확 쏠렸어요.

'퇴사를 준비하는 것은 퇴사 이후의 삶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현재의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퇴사를 하든 안하든) 자신을 한층 성숙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게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라는 명확한 컨셉을 들고 두번째 책이 찾아 왔네요.

#1.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 시티호퍼스

시티호퍼스 CITY HOPPERS는 여러 도시를 넘나드는 사람들이에요.

또한 한 도시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기도 하죠.

이 책을 쓴 시티호퍼스는 <퇴사준비생의 도쿄>와 <퇴사준비생의 런던> 등을 쓴 저자들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만든 팀이자 커뮤니티라고 해요.

이렇게 쓴 콘텐츠는 온라인 콘텐츠로 소개하고 있어요.

여행하는 기분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스터디할 수 있도록 한 주에 한 도시를, 하루에 한 곳씩 공유하고 있어요.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 중 좀 더 설명이 필요한 콘텐츠는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자세히 볼 수 있어요.

#2. 15개의 핫한 아이템들

이번 책에서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방문한 또는 방문해야 할 15개의 비즈니스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맛이 아니라 먹는 상황에 주목하여 간장을 새로운 컨셉으로 기획한 '장인간장'

흰색 티셔츠도 다 똑같은 흰색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FFFFFFT'

차를 와인병에 담아 판매하거나 술을 안마시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잡은 바 등 부지런히 보고 벤치마킹 해야 할 현장들을 담아냈어요.

그냥 단순히 아이템을 소개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게 되었는지, 컨셉을 생각하고 고객을 생각하는 포인트,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흥미있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특히 쌀을 와인병에 담아서 판매하는 '코타키 라이스'가 눈에 띄었어요.

이렇게도 상품의 격을 높일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 해봐야겠어요.

#3. 생생한 현장감

여행을 글로만 읽으면 재미없겠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다채로운 사진들이에요.

직접 가보고 취재하면서 본 현장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줘요.

특히 '미야시타 파크'를 소개하는 장에서는 공원의 개방감과 골목길의 오밀조밀함 등 사진을 통해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어서 마치 현장에 같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책에서 소개한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도쿄로 날아가 이곳들을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아울러 시티호퍼스의 온라인 서비스도 구독해서 좀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면 좋겠네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께요~!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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