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벌써 1월이 절반이 지나가고 다음주가 설날이네요.
연초에 세운 계획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 좀 넉넉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명절에는 따뜻한 방에서 좀 뒹굴뒹굴해도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주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해 봤습니다.
[티켓 투 파라다이스 (Ticket to Paradise, 2022)] 입니다.
티켓 투 발리, 티켓 투 파라다이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발리로 떠나고 싶어지실겁니다.
딸 '릴리'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로펌에 입사하기 전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데요
거기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납니다.
대형 로펌도 포기하고 결혼을 결심할 정도이니 얼마나 달콤했을까요?
아름다운 발리의 풍광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푸른 바다와 시원한 하늘, 서늘한 바람과 울창한 숲 등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아마도 이 영화는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음의 위안을 주고 있네요.
제목처럼 여기가 천국인가 싶네요.
아직 발리를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간 꼭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로코의 제왕이 돌아왔다!
워킹타이틀과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의 만남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죠.
줄리아 로버츠는 [노팅 힐]에서의 환한 미소가 아직도 선한데요, 역시 로코의 여왕답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0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클라스는 영원하구나 싶었네요.
이 영화에서도 그녀의 백만불짜리 미소는 여전합니다.
조지 클루니는 참 닮고 싶은 배우인데요, 멋있게 늙어간다는게 저런거구나 싶은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과감히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런 색다른 모습도 멋있네요.
이혼 20년 만에 딸의 결혼식을 방해하기 위해 발리로 왔지만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결국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라기보다는 가족 드라마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부담이 없네요.
뭐 뻔한 전개와 내용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주연 배우들의 찰진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은 그런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발리로 떠나고 싶어지신다면 여러분은 제대로 낚이신겁니다 ㅋㅋ
영화 속 줄리아 로버츠의 대사처럼 '좋은건 뒤로 미루면 안됩니다'
지금 당장 보세요 ^^
<줄거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돌싱글즈에게 찾아온 U턴 로맨스
한때, 미치게 사랑했지만 지금은 인생의 원수가 되어버린
이혼한 부부 '조지아'(줄리아 로버츠)와 '데이빗'(조지 클루니).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대형 로펌 입사를 앞둔 딸 '릴리'(케이틀린 디버)가
여행지 발리에서 만난 운명 같은 사랑과 결혼을 선포하자
딸이 자신들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 볼 수 없는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고 결혼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거듭되는 작전에도 불구하고 딸 '릴리'의 결혼식은 순조롭게만 진행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합심하는 이들도 서로에게 조금씩 감정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혼 커플의 딸 결혼 반대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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