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잘들 지내시죠?
드디어 세계인의 축제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 독일과 일본과의 경기를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본도 잘 했고, 독일은 지난 월드컵 때 우리나라에게 패하고 나서 이번에도 아시아팀에게 수모를 당했네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인데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축구는 항상 우리를 긴장시키죠.
특히나 월드컵 같은 큰 대회의 첫경기는 그 긴장감이 배가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영화입니다.
[폴: 600미터 (The Fall, 2022)] 입니다.
심장 쫄깃, 미친 긴장감
[47미터] 보셨나요?
47미터 바닷속으로 추락한 '샤크 게이지'속에서 두 자매가 버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그 긴장감이 어마어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서 이번엔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고공 재난 액션을 선보입니다.
높이 600m 철탑에 올라간 두 여성이 벌이는 사투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그 높이만큼 짜릿하면서도 아찔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암벽등반 중 남편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베키는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때 절친인 헌터가 찾아와 삶의 의지를 되살리기 위해 지상 600미터의 철탑 타워에 함께 오르자고 제안합니다.
인플루언서인 헌터는 자신들의 도전을 촬영하고, 베키는 타워 꼭대기에서 남편의 유골을 뿌리고 새 힘을 얻을 것을 다짐하죠.
하지만 철거예정인 TV타워는 곳곳마다 죽음의 징조를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도전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내려가는 도중 사다리가 부서지면서 두 명은 아래까지 내려갈 방법이 사라지고 이 때 부터 서바이벌이 시작됩니다.
핸드폰도 먹통이고, 체력은 점점 고갈되어 가고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는 독수리떼와 배낭마저 떨어져 물도, 식량도 없이 고립되어 있는 그녀들.
깜빡 잠이라도 들면 600미터 아래로 추락하게 되는 아찔한 상황에 처해있는데요
고소공포증을 유발하는 미친 긴장감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관전 포인트
군더더기 없이 단선적인 내용에 스케일도 그리 크지 않는 저예산 영화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입니다.
두어 번의 반전이 등장하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전이라 이것도 재미있네요.
아찔한 높이의 장면들이 많이 등장해서 CG가 아닐까 했는데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높은 산 위에 세트를 짓고 실사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저 높이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한 두 배우들도 대단하네요.
참고로 600m가 어느 정도되는 높이냐면...
뉴욕 자유의 여신상 93m
프랑스 에펠탑 330m
롯데월드 타워 555m
그러니까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보다 더 높은 곳에 서 있단 얘깁니다.. ㄷㄷㄷ
이 영화를 보니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개최되었던 2020 두바이 엑스포 홍보영상이 떠오르네요.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829.8m) 꼭대기에서 영상을 찍었는데 보기만해도 아찔하더라구요.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줄거리>
지상에서 가장 높은 600m 타워
내려갈 단 하나의 길이 끊겼다!
핸드폰 먹통
식량 전무
잠들면 추락
한계 초과! 압도적 스릴!
지금껏 없었던 고소공포에 전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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