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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사는 세계속으로 - Z의 스마트폰 (박준영)

책 리뷰

by 채널나인 2022. 7.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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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Z가 사는 세계'의 문을 여는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Z.

분명 같은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 세계에 있는 이들이죠.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입니다.

저도 마음으로는 Z라고 생각했는데 Z가 아니네요 ^^;;

MZ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은데 정말 그들의 머릿속이 궁금해졌습니다.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순 없지만 그들이 소통하는 스마트폰을 보면 어떤 생각들을 하고 기성세대와는 어떻게 다른지를 알 수 있겠죠.

그래서 <Z의 스마트폰>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인 박준영 대표는 분야별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크로스IMC의 대표시네요.

국내 최초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전문 회사를 설립하고, 애플코리아 국내 시장 런칭부터 헤지스, SK텔레콤, 한화그룹, GS SHOP, HP 등 다양한 브랜드를 컨설팅 및 마케팅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Z세대들의 특징을 잡을 때 브랜드와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잘 분석한 글이 나온 것 같습니다.

자, 위 그림에 나온 앱들 중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또 몇 개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솔직히 저는 몇 개 안되네요 ㅋㅋ (아 물론 이름은 들어봤습니다...)

나름대로 젊다고 생각했는데 이 지도를 보니 나 역시도 늙어가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이 어플들을 중심으로 Z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어플의 특징과 연관지어서 생각하니 완전 이해가 잘 되네요.

그간 우리가 오해했던 부분들 (Z들은 책을 잘 안 읽을 것이다 등)도 여지없이 깨지고 그 나름대로의 변화와 문화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NFT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는데요, 평소 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Z들은 NFT를 아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네요.

'팬덤'에 기반한 '교류'와 '소통'이 중요한 키워드라는 사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빨리 디지털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조직에서 말로만 MZ세대를 위한 기획을 한다고 하지말고 Z를 잘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있는지 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상호작용'이 만들어 질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길이 열리니까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구요, Z 세대를 이해하고자 하시는분들.

특히 Z를 겨냥한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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