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대학교 때도 토익이니 회화니 해서 배운 영어가 10년 이상 되지만
우리의 영어실력은 외국인 앞에서 꿀먹은 벙어리요, 쉽사리 입을 열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주입식 교육(?)을 받은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특히 여행을 떠났을 때 영어를 못한다면 더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죠.
언어의 자유를 누린다면 얼마나 재미있게 대화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그렇기에 영어, 특히 여행에 필요한 영어 표현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많은 여행 영어책들을 봤지만 <여행 영어의 결정적 패턴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사뭇 다릅니다.
두 PART로 나눠서 꼭 필요한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적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해외여행 중에 여행자들이 영어로 말할 때 꼭 한 번은 쓰게 되는 영어 패턴 22개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상황과 장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예문을 통해서 보여 줍니다.
일방적으로 내가 말하는 문장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 이런 말을 들을 때 써요
# 상대방은 이렇게 답할 거예요
이런 활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생각하며 문장을 연습할 수 있게 해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PART 2에서는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지에서 만나게 될 대표적인 상황을 10가지로 나누어 각 상황에서 알고 있어야 할 활용도 120% 문장들과 유용한 여행 정보들을 제시합니다.
기내에서 사용하는 문장들부터 도착해서 입국심사 시 받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교통수단과 숙소, 거리에서, 관광지와 식당에서 그리고 출국할 때까지의 모든 상황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영어 뿐만 아니라 생생한 여행 정보와 영어 표지판, 팁, 앱 정보 등 여행의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다양한 사진과 정보들이었습니다.
매번 헛갈리는 입국신고서 쓰는 법이라든지 음식과 조리법과 관련된 영단어, 식당 표지판 등은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으로 영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원어민의 발음과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요, 각 페이지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문장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듣기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람in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네요.
각각의 상황에 맞는 영어 패턴들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도 자세히 알려주는 이 책은 지루하지 않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네요.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여행지에서 자신있게 소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시 하늘길이 열리고 여행을 가는날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행성 2 - 완전한 소통을 위하여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0) | 2022.06.19 |
---|---|
행성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고양이 3부작) (0) | 2022.06.18 |
우리 시대 진정한 어른, 최태섭 장로 - 나는 사랑에 빚진자입니다 (0) | 2022.06.13 |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0) | 2022.05.29 |
이야기를 품은 색이 빛을 낸다 - 컬러애 물들다 (0)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