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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닥치고 액션! 근데 이제 생각 좀 하면 안될까?

영화 리뷰

by 채널나인 2023. 8.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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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무더위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네요.

이 비가 그치면 좀 더 시원해지겠죠?

시원한 가을을 기다리며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아요.

이번주 소개해 드릴 작품은 시리즈의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영화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Fast X, 2023)] 입니다.

원래 분노의 질주가 이런거였어?

 

[분노의 질주]는 원래 화려한 카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였죠.

그러던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판을 키우더니 점점 주인공들이 어벤저스가 되고 급기야 지난 9편에선 우주로까지 날아갔었죠.

점점 전편을 능가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지 스케일만 커지고 내용은 산으로 가는 시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죽은 사람도 다시 살려내고 갑자기 등장한 숨겨진 동생, 숨겨진 아들 등 작가들도 머리가 아팠겠어요 ㅎㅎ

좀 황당하긴 했지만 뭐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생각을 비우고 보는 맛이 있으니까요.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카레이싱에 집중한다면 또 볼만한 작품이긴 해요.

이번 10편은 원래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마지막의 파트 1이 되겠네요.

마지막 답게 엄청난 물량공세와 지금껏 등장했던 인물들이 총 출동 합니다.

시리즈 전편을 안보고 오셔도 즐기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도 다는 못 봤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이 시리즈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저처럼 황당하실 수 있습니다.

(차로) 비행기에서도 떨어지고, 폭탄도 처리하고, 댐에서도 질주하면서 내려오니까요.

차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는 원래 이런거라니까요 ^^

그 놈이 패밀리가 뭔지

 

어벤저스같았던 주인공 돔에게도 약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패밀리가 다치는걸 못 본다는 겁니다.

그걸 알기에 악당은 돔의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죠.

뭐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액션 무비의 공식인데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패밀리만 주구장창 외치고 있으니 좀 지겹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파트 2를 의식해선지 중간중간 쓸데없이 추가된 장면들도 있는 것 같구요

명쾌하게 끝맺음을 하진 않습니다.

다만 유종의 미를 거두듯이 패밀리들의 등장과 아쉬운 퇴장이 여운을 남기죠.

마블과 DC에 등장한 배우들이 나와서 진짜 어벤저스를 보는줄 알았어요.

암튼 액션 스케일도 크고 화려한 카 레이싱과 때려 부수고 터지고 하는 쾌감은 엄청나네요.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에서 즐기면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키 1개 있어요. (드웨인 존슨 등장!, 둘이 잘 화해했나봐요)

<줄거리>

아무리 빨리 달려도 과거를 앞지를 순 없다

돔(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나타난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과거의 그림자는 돔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달려온다.

단테에 의해 산산히 흩어진 패밀리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달리거나 죽거나, 그들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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