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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3] 링 위로 다시 돌아온 챔피언

영화 리뷰

by 채널나인 2023. 7.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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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9 Ent. (채널나인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엄청난 비를 동반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모두들 무사하신가요?

7월 내내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햇빛을 볼 날이 별로 없을 듯 하여 걱정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이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주 소개해 드릴 작품은 이런 무더위를 날려버릴만한 통쾌한 스포츠 영화 한편 골라봤습니다.

[크리드 3 (Creed III, 2023)] 입니다.

진정한 홀로서기

 

[크리드] 시리즈는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시작되어 3편까지 만들게 된 작품이죠.

처음 시작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명성을 등에 업고 시작된 작품이었죠.

그래서 2편까지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등장하지만 3편부터는 그가 등장하지 않는 첫 작품입니다.

더군다나 주연을 맡은 마이클 B. 조던이 연출까지 맡게 되면서 '크리드'로서의 진정한 홀로서기를 진행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 역시도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라는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를 선언한 이후 자신을 찾아온 '데미안'을 통해 어린시절의 죄책감과 다시 맞닥뜨리게 됩니다.

크리드로 인해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감생활을 한 데미안은 여전히 과거에 갖혀서 복수를 꿈꾸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크리드는 다시 링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복싱을 통해 과거의 아픔과 죄책감들을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들이 보이는데요,

이 둘의 대결은 선과 악이라는 단순 대결이 아니라 과거에 매여 복수하려는 자와 그것을 뛰어넘어 성장하려는 자의 대결로 읽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크리드'의 성장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지금 당장 체육관으로 달려가자

두 상남자들의 피터지는 혈투를 보고 있자니 타격감과 몰입감이 엄청나네요.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두 사람의 마지막 대결 장면은 보는 사람들을 들썩이게 만듭니다.

다소 뻔하게 느껴지는 경기 결과일지라도 지금 당장이라도 체육관으로 달려가 옷이 흠뻑 젖도록 운동이 하고 싶어지네요.

[앤트맨과 와스프 : 퀀터매니아]에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정복자 캉'의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 작품에서는 무표정하면서도 복수심에 불타는 데미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라는데...)

마이클 B. 조던 역시 [블랙 팬서]에서 빌런인 '에릭 킬몽거'역으로 나왔었죠.

그러고 보니 둘다 마블의 핵심 배우들이라 마치 마블의 대결인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암튼 근육질 두 배우들의 결투를 보고 있자니 현장에서의 땀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몰입이 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복싱과 훈련이라는 날것의 느낌 보다는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좀 더 집중한 분위기였지만

감독의 첫 작품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연출이었습니다.

본격 복싱 장려 영화. [크리드 3]였습니다.

여러분, 지금 당장 운동하러 가시죠 ^^

<줄거리>

미래를 건 과거와의 싸움

일생일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록키'의 후계자인 '크리드'는 월드 챔피언으로 권투계를 장악한 후

완벽한 삶을 살던 중 과거 친형제 같았던 '데미안'과 재회한다.

오랜 시간 감옥 생활을 마치고 나온 '데미안'은

그가 꿈꾸던 인생을 사는 '크리드'와의 충돌하며 그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하고.

'크리드'는 이에 맞서 자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일생일대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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