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에서 시작해 애니메이션과 뮤지컬까지 확장된 [연의 편지]
워낙 몽글몽글한 작품이라 무대 위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유리병 안의 반딫불이와 '우리만의 보물찾기'라는 표현이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가네요.
공연정보
개요 : 뮤지컬 > 창작뮤지컬
기간 : 2026. 9. 16. (수) ~ 2026. 11. 29. (일)
시간 : 화, 수, 목, 금 20:00
토 15:00, 19:00
일, 공휴일 14:00, 18:00
장소 : 플러스씨어터
관람연령 : 10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00분
티켓가격 : R석 70,000원
S석 55,000원

뮤지컬 [연의 편지]는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객석은 매표소 옆쪽 지하로 내려가면 되는데요, 입구가 협소해서 캐스팅보드나 MD는 맞은편 담소 2층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캐스트입니다.
이소리 - 이아진
정호연 - 류찬열
박동순 - 박상혁
안승규 - 정백순

처음 연의 편지가 시작된 단행본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극의 배경이 학교이니만큼 MD로 출연진의 사진이 담긴 학생증 홀더도 판매하더라구요.
독특한 MD였네요.

다시 공연장으로 내려가면 계단 옆에 모든 출연진의 사진이 붙여져 있습니다.
어느 배우로 보든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소리와 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따뜻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었는데, 교실과 화원, 비밀 아지트와 반딧불이의 숲 등 편지가 숨겨져 있는 장소를 오밀조밀하게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 크지 않은 무대를 미디어를 잘 활용해서 상상력의 크기를 확장시키고 있었어요.
원작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그 시절만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까지 스토리의 뼈대에 마지막엔 아이들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서 뭉클해졌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100분에 압축하다보니 좀 덜어내거나 축약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조금만 더 길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따사로운 정원의 햇살과 학창시절의 풋풋함을 느끼고 싶다면,
사춘기 자녀와 함께, 가족이 같이 관람하기 좋은 뮤지컬 [연의 편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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