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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 웃다 울리는 힐링 캠핑 연극

공연 후기

by 채널나인 2024. 8.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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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이 좋은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고 왔습니다.

'별밤'하면 이문세 아저씨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옛날 사람~)

요즘은 김이나씨가 하시더라구요.

암튼 이름처럼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보고 왔습니다.


공연정보

개요 : 연극 > 코미디극

기간 : 2024. 7. 5. (금) ~ 2024. 12. 31 (화)

시간 : 화, 목, 금 17:00

수 17:00, 20:00

토 14:00, 17:00

일 15:00

장소 : 상명아트홀 1관

관람연령 : 만 11세 이상

러닝타임 : 85분

티켓가격 : 일반석 50,000원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은 혜화역 1번출구 버거킹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픈런인데 원캐스트로 모든 회차를 소화하네요.

연극이라 마이크도 없고, 소리를 내지르는 장면도 많던데 체력 관리를 잘하셔야 할 것 같아요.

무대는 이렇게 캠핑장에 온 듯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텐트와 알전구도 있고 무대 중앙에는 모닥불까지 (실제 불을 피우지는 않아요 ^^)

한여름밤 캠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네요.

캠핑장 감성답게 티켓도 무척 감각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진짜 캠핑장에 온듯 방문일과 머무를곳, 손님명을 기재해 주시네요.

이런 아이디어 좋아요 ^^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신과 함께] 캠핑 버전이라고 할만하네요.

캠핑장이라는 공간은 사람을 참 감성적으로 만들죠.

모닥불 앞에서 불멍을 때리기도 하고,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젖기도 합니다.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캠핑장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공간으로 확장시켜 줍니다.

코믹 힐링 캠핑 연극이래서 캠핑장에서 벌어지는 웃긴 소동극이려니 했다가 의외로 눈물 쏟아지게 만드는 부분들이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웃으러 갔다가 위로와 힐링을 얻고 왔네요.

물론 차사와 청비의 케미는 제대로 웃겨줍니다.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참 마음에 남네요.

"나는 누군가의 사랑이다. 나는 귀한 별빛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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