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남자] 세상을 향한 외침 '그 눈을 떠' - 박강현, 양준모, 신영숙, 이수빈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수요일, 본부 리트릿으로 '웃는남자'를 보고 왔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데다 평일 낮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 사람들로 가득찬 모습을 보고 웃는남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웃는남자]는 노트르담의 꼽추, 레 미제라블 등의 대작을 남긴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입니다. 이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 창작 뮤지컬입니다. 2018년 초연으로 올해가 삼연째네요. 이 작품은 아이들을 납치해서 인위적으로 기형을 만든 뒤 팔아넘기는 악질 범죄 조직인 콤프라치코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형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을 귀족에게 팔아넘겨 돈을 벌고, 귀족들은 이 아이들을 놀잇감으로 이용했죠. 어린 그윈플렌 ..
공연 후기
2022. 7. 1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