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 화이트 스카이 (엘리자베스 콜버트)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온난화로 고통을 받던 근미래의 사람들이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CW-7이라는 특수한 물질을 하늘에 뿌리는 것으로 설정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질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는 성공하지만 너무 많이 낮추어서 지구의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로인해 인류는 끊임없이 지구를 순환하는 열차를 타고, 이 열차에 승선한 사람들만 살아남는다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냥 무시하긴 어려운 이유는 자연에 대한 이러한 인간의 개입이 여러 부작용을 낳은 예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퓰리처상 수상작인 의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그의 책에서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를 책임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책 리뷰
2022. 9. 18.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