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강하다 - 좀비도시에서 가족을 구하라
좀비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지만 봉쇄된 도시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또다른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입니다.는 어느날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좀비가 되고 봉쇄된 도시에 남겨진 소녀 강하다와 할머니, 그리고 그 외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제목처럼 내면이 강한 소녀 '강하다'는 달리기를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입니다.좀비에 맞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달려야 하는 소녀의 모습과 봉쇄된 도시에서 남겨진 사람들이 이어가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입니다.지금까지의 좀비물은 자극적이거나 음울한 모습으로 보여졌는데, 김청귤 작가의 이번 작품은 청소년 소설이기에 순한 맛으로 표현하고 있네요.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강하다.작은 식당을 했던 할머니는 요리 ..
책 리뷰
2024. 9. 13.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