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신지 에세이)
하루치의 삶에 할 수 있는 만큼 성실할 것. 동시에 결코 오늘의 기쁨을 소흘히 하지 말 것. P.143 길을 걷다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어떤 이야기들로 저렇게 시간을 보낼까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커피 한잔을 사이에 두고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저에게 참 아련하게 느껴지네요. 업무로 만나서 바쁘게 회의하고 해야할 일, 체크해야 될 일들을 점검하는 미팅은 많으나 카페에서 시덥지 않은 이야기들로 웃으며 시간을 보낸적이 언제였던가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네요. 김신지 작가의 는 저에게 그런 친구같이 다가온 보물같은 책입니다. 김신지 작가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느껴질만큼 좋았네요. 김민철 작가가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을 잘..
책 리뷰
2023. 1. 19.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