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러브스토리 - 이날치, 파란만장
'이날치'라고 하면 '범 내려 온다'의 이날치 밴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 이날치가 실존인물이란걸 몰랐었네요.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경숙(1820~1892)의 별명이 바로 이날치라고 합니다. 전남 담양의 집강 유한기의 머슴으로 태어났고, 십대 후반에 유씨 집안의 가세가 기울며 신분에서 해방, 경기지역의 광대패에 들어가 줄꾼이 되었으며, 줄을 타는 폼이 날래서 이날치라는 예명을 얻었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소리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판소리 의 에 독보적이었다 전해집니다. 이처럼 파란만장한 그의 일생을 소설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입니다. 장다혜 작가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20대 초반엔 작사가, 30대엔 에세이스트, 40대에 장편소..
책 리뷰
2023. 2. 1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