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언론고시를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모 방송국의 시험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 논술 주제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디자인을 단순히 미술의 영역으로만 보고 있는지 기획과 설계를 통해 실용적인 제품을 생산해 내기까지 일련의 프로세스로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사실 디자인은 미술 보다는 예술적인 공학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보다 편리하게 보다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의 역할이죠.일본의 크리에이티브 유닛 & 디자인 하우스인 TENT는 이런 디자인의 정신과 잘 어울리는 회사입니다.하루타 마사유키와 아오키 료사쿠가 결성한 회사로 제품 기획부터 브랜딩까지 전체 과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저도 ..
책 리뷰
2024. 7. 26.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