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 - 사서, 고생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기에 커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책 냄새를 맡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우아하게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죠. 특히 도서관 '사서'는 책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을테니 더 편할거라는 생각. 책상에 앉아 바코드나 찍어주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직업일거란 편견을 가졌었죠.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사서 역시 고된 직업 중 하나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주 많은 일들을 하는게 사서의 역할이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책의 대여와 반납업무, 책 정리가 있죠. 집 근처 어린이 도서관이 있는데 이용자의 특성상 책을 자..
책 리뷰
2023. 1. 28.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