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의 공간들 - 공간이 주는 마법같은 시간들
그런 경우 있지 않으세요?어느 공간을 가면 자기도 모르게 옛 추억이 떠오른다거나,반대로 기억을 되새기면 추억의 공간이 그리워지는...그곳의 냄새, 소리, 공간이 주는 느낌 등...저에게도 그런 공간들이 있습니다.추운 겨울 엄마와 함께 목욕탕을 다녀오다 김이 펄펄 나게 따뜻한 오뎅을 먹었던 포장마차,크리스마스때 서로에게 손수 만든 카드를 전해주고, 밤새 난로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골 작은 교회,학창시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소풍 장소로 정해졌던 해수욕장,첫 데이트의 순간을 함께 했던 영화관과 그 공간의 울림, 팝콘 냄새 등...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에 특별해지는 느낌이지요.이주희 작가의 은 작가가 경험한 '소란스러웠지만 다정했던 일상의 공간들을 추억'하고 있습..
책 리뷰
2024. 11. 2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