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세상을 구할거야 -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뉴베리상은 칼데콧상과 함께 미국 아동문학 최고의 상으로 꼽힙니다. 1922년을 시작으로 올해 100주년이 되는데요,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인 를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SF의 설정과 주인공이 겪는 심리적 변화, 그리고 여러가지 모험이 어른이 읽기에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책 표지의 눈을 감고 절반씩 나눠져 있는 얼굴과 여러 동식물들의 이미지가 과연 어떤 모험으로 안내할지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2061년 지구는 태양면 폭발로 인해 핼리 혜성의 궤도가 바뀌어 지구와 충돌을 앞두게 됩니다.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과 과학자들만 새로운 행성 '세이건'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타게 되는데요, 주인공인 '페트라'의 가족도 이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세이건으..
책 리뷰
2022. 11. 21.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