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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2 - 정현규 우승 시청자 반응

잡학다식 연구소

by 채널나인 2025. 5. 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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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2: 데스룸》은 전작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복잡한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즌2는 기대에 못 미치는 전개와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기대와 현실의 간극

시즌2는 시즌1보다 2명 많은 14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들이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반부터 생활동과 감옥동의 계급 구도와 정치 플레이가 도드라지며, 두뇌 게임보다도 연합과 배신이 중심이 되는 전개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어느 연합에도 속하지 않고 개인 플레이를 고수했던 참가자들이 불리한 조건 속 차례로 탈락하면서 '왕따 플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출연진의 활약과 논란

이번 시즌에서는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 가수 규현, 아나운서 강지영,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하였으나, 이세돌과 저스틴 민은 예상보다 빨리 탈락하였습니다.

반면, 감옥의 여신 손은유와 위기마다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감수한 강지영, 집중력을 보인 세븐하이 등은 매력적인 플레이어로 주목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시리즈의 최대 호감 플레이어는 손은유, 세븐하이입니다.

그러나 규현과 윤소희의 무의미한 희생으로 인해 이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결승전과 우승자에 대한 반응

결승전에서는 정현규와 윤소희가 맞붙었으며, 최종 우승자는 정현규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현규의 플레이 스타일과 태도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정현규가 최현준에게 "너 산수할 줄 알아?"라고 말하는 장면은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울러 계속되는 윤소희의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은 자신만의 게임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제작진의 의도와 시청자 반응

정종연 PD는 시즌2에서 참가자들의 적극성을 감안하여 생활동과 감옥동의 계급 구도를 도입하였으나, 이러한 구조가 오히려 정치 플레이를 강화시키고 두뇌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히든 스테이지가 초반부 에피소드에서 공개되어 맥없이 탈락한 참가자가 발생하는 등 제작진의 설계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결론

《데블스 플랜2: 데스룸》은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나, 정치 플레이의 강화와 출연진의 논란, 제작진의 설계 미흡 등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서바이벌 예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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