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군 - 과거를 보며 오늘을 걱정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역사는 정말 반복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탄핵 평행이론설이 제기될 만큼 2016년과 2024년의 모습은 닮아 있었습니다. 마침 읽게 된 책이 신병주 교수님의 입니다.이 책은 참 타이밍 좋게도, 현재의 탄핵 정국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안내서처럼 느껴졌습니다.마치 오래된 거울에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은 연산군, 광해군, 인조, 선조 이 네 임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혼군(昏君)"의 역사를 다룹니다.단순히 과거의 어리석은 왕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들이 ‘혼군’으로 평가받는지 아주 쉽게 풀어썼습니다.부담스럽지 않게 술술 읽히지만, 읽고 나면 가슴 한구석이 무거워..
책 리뷰
2025. 4. 30.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