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바티: 극락 축구단 - 아주 붉은 것은 이미 보라색이다
FC안양의 팬으로서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안양은 가슴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팀인데요,최용수, 서정원, 이영표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하고 K리그와 FA컵, 슈퍼컵 등 우승을 차지했던 LG안양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을 하고 하루아침에 팀을 잃어버린거죠.이 영화는 잃어버린 팀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했던 서포터즈 RED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입니다.가장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또한 그 역사를 가장 멋지게 극복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초기 서포터즈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이들의 에피소드부터 연고지 이전 반대 시위와 항의들,그리고 다시 새롭게 축구팀을 창단하기까지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FC안양과 서포터즈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서포..
영화 리뷰
2024. 7. 2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