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을 걷는 문화인류학자 - 신들의 섬에서 길을 잃다, 그리고 발견하다
1. 출장을 앞두고 만난 발리올여름, 발리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관광지가 아닌 ‘일터’로서의 발리는 어떤 모습일까요?업무 일정 사이사이 신들의 섬을 직접 걸으며, 그곳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렘 반, 호기심 반입니다. 그래서 미리 발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정정훈 작가의 『신들의 섬을 걷는 문화인류학자』를 펼쳐 보게 되었습니다.책은 관광객의 시선이 아니라, 문화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발리를 탐구합니다.바다와 사원이 아름다운 곳이 아니라, 사람과 신앙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의 발리를요.여행 가이드북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출장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었습니다.2. 신화와 현실 사이에서발리는 힌두교의 전통이 깊이 스며든 곳입니다.사람들이 매일..
책 리뷰
2025. 3. 26.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