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이의 축복 코리아 둘레길 - 길 위에서 만나는 삶과 음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버킷리스트 1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기.' 이런 문장을 한 번쯤 다이어리에 적어보신적 있으시죠?저 역시 그랬습니다.하지만 현실은?업무와 비용, 애들 키우다보니 시간과 체력까지 걸림돌 투성이입니다.그러다 문득, “아니, 우리나라에도 멋진 길들이 있는데 왜 굳이 스페인까지 가야 하지?” 싶었습니다.그 순간 만난 책이 바로 이화규 작가의 이었습니다.이 책은 우리 땅, 바로 발밑의 길들을 걷는 이야기입니다.그리고 그냥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 길 위에서 만난 풀과 나무, 사람과 음악, 사색이 담긴 기록이죠.‘걸었다’가 아니라 ‘함께 걸었다’는 느낌.그게 이 책의 힘입니다.보통의 여행 책이 풍경을 보여준다면, 이 책은 그 풍경에 말을 겁니다.예..
책 리뷰
2025. 5. 2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