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 너를 만났다 (MBC 창사 60주년 VR 휴먼 다큐멘터리 대기획)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예전 SK텔레콤 광고 카피중에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카피가 있었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결국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죠. 는 기술의 힘을 빌려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를 더 깊이 들여다 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몇 년 전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VR을 이용해 죽은 아이를 만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써 굉장히 공감되기도 하고 엄마의 슬프고도 벅찬 마음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타인의 슬픔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부분과 기술이 과연 인간 감정의 어느 부분까지 건드릴 것인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들었던 것이..
책 리뷰
2022. 10. 24.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