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피터팬의 첫사랑展

전시 관람 후기

by 채널나인 2023. 7. 19. 16:42

본문

728x90

 

지난 토요일 피터팬의 첫사랑전을 보고 왔습니다.

전시가 진행되는 K현대미술관은 압구정 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아주 많더라구요.

역시 요즘 핫한 전시라는 걸 알 수 있었네요.

그런데 이 전시의 정확한 명칭이 '피터팬의 첫사랑'展인지 '피터팬'展인지 헛갈리네요...

최초의 명칭과 좀 달라진듯 합니다만... 암튼

요즘 미디어 아트가 대세인만큼 여러 전시가 진행되는데

'피터팬의 첫사랑'은 피터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전시장인 지하로 내려가면 전시공간이 좌우로 나눠집니다.

먼저 왼쪽편엔 풍선과 구름이 보이고 팅커벨의 날개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개에 맞춰 서시면 팅커벨이 될 수 있어요 ^^

다시 오른쪽 공간으로 들어오시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미디어아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화속 이야기로 들어가는 커다란 동화책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곳곳마다 피터팬의 동화속 이야기들이 적혀있어 마치 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도 팅커벨의 요술가루를 받고 싶어요 ^^

여기가 아름다운 네버랜드인가요?

곳곳에 이런 아름다운 공간들이 많으니 인스타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아요.

사실 지난주에 아르떼뮤지엄 제주를 방문했기에 어쩔 수 없이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압도적인 공간감이나 다양한 미디어 활용도면에선 상설전시관인 아르떼 뮤지엄이 더 나아보이고

피터팬은 각종 소품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면이 더 돋보이네요.

워낙 피터팬이라는 이야기가 가진 힘이 크기에 하나의 스토리로 전체의 결을 맞춘 구성은 피터팬이 더 나아 보입니다.

요즘 감성에 맞게 구석구석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널렸고

잘만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만큼 예쁜 공간들이 많아서 연인들 데이트와 아이들 체험장소로 좋을 것 같네요.

피터팬과 요정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관람 인원이 많아서 인기있는 포토스팟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글 더보기